컨텍스트는 모델이 한 번의 답을 만들 때 읽는 대화, 파일과 도구 결과의 묶음입니다. 토큰은 그 내용을 계산하는 작은 글자 단위이고, 272K는 약 27만 2천 토큰을 뜻합니다. GPT-5.6 Sol은 백만 토큰이 넘는 컨텍스트를 받을 수 있지만 끝까지 채우는 것이 경제적이지는 않습니다. 2026년 8월 26일 확인한 공식 모델 문서는 입력이 272K를 넘는 요청에 전체 입력 2배, 전체 출력 1.5배 요율을 적용한다고 안내합니다.
핵심 같은 작업은 캐시를 활용하며 이어가고, 220K 부근에서 자동 압축해 272K 경계에 여유를 둡니다. 이질적인 작업은 새 세션으로 나눠 불필요한 맥락을 보내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272K는 컨텍스트 한도가 아니라 가격 경계입니다
GPT-5.6 Sol의 공식 컨텍스트 창은 1,050,000 토큰이고 최대 입력은 922,000 토큰입니다. 272K는 요청 가능 여부를 가르는 한도가 아니라 장문 컨텍스트 요율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입력이 272K를 넘으면 초과한 부분에만 할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요청의 전체 입력은 2배, 전체 출력은 1.5배 요율로 계산됩니다.
2026년 8월 26일 공식 API 표준 요율은 입력 백만 토큰당 5달러, 캐시 입력 0.5달러, 출력 30달러입니다. 캐시는 이전 요청과 정확히 같은 앞부분을 다시 계산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기능입니다. 캐시되지 않은 입력만 비교하면 220K 요청은 1.10달러지만 280K 요청은 장문 요율로 2.80달러입니다. 이 계산은 설명용이며 실제 청구에는 출력과 캐시 상태가 더해집니다.
Codex 자동 압축 기준을 220K로 둡니다
사용자 공통 설정은 `~/.codex/config.toml`에 둡니다. 이 파일은 기기별 로컬 설정이라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함께 쓰면 각 기기에 한 번씩 적용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별로 다르게 운용하려면 신뢰한 저장소의 `.codex/config.toml`에서 덮어쓸 수 있습니다. 다음 값은 OpenAI가 정한 기본값이 아니라 272K 가격 경계 전에 약 52K의 여유를 두는 운영 선택입니다.
model_auto_compact_token_limit = 220000
model_auto_compact_token_limit_scope = "body_after_prefix"
body_after_prefix는 압축 뒤 다시 자란 부분을 셉니다
`model_auto_compact_token_limit`은 자동 히스토리 압축을 시작할 토큰 기준입니다. 값을 비우면 모델 기본값을 사용합니다. 범위를 `body_after_prefix`로 두면 전체 활성 컨텍스트가 아니라, 압축 과정에서 이어받은 고정 접두부 뒤에 새로 자란 본문을 기준으로 다음 압축 시점을 계산합니다.
따라서 220K 설정은 모든 요청이 반드시 272K 아래에 머문다는 수학적 보장은 아닙니다. 큰 파일과 긴 도구 결과를 한 번에 넣거나 이어받은 접두부가 크면 전체 입력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대용량 출력을 제한하고, 장문 자료는 필요한 구간만 읽으며, 비용이 중요한 세션에서는 자동 압축에만 맡기지 말고 현재 맥락을 확인해 수동 압축이나 새 세션을 선택해야 합니다.
캐시 읽기는 싸지만 첫 쓰기는 더 비쌉니다
GPT-5.6 Sol의 캐시 입력 요율은 일반 입력의 10분의 1입니다. 반면 GPT-5.6 계열의 캐시 쓰기는 캐시되지 않은 입력 요율의 1.25배입니다. 안정적인 지침과 같은 대화 접두부를 여러 번 재사용하면 첫 쓰기 비용을 이후의 저렴한 읽기로 회수할 수 있지만, 한 번만 쓸 큰 접두부를 캐시에 쓰면 오히려 손해입니다.
Codex에서는 같은 작업의 문서와 앞선 판단이 그대로 필요한 동안 현재 세션을 이어가는 편이 캐시와 작업 연속성에 유리합니다. 다만 캐시는 “같은 세션”이라는 이름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일치하는 프롬프트 접두부를 재사용합니다. 매번 바뀌는 긴 도구 결과와 무관한 대화를 뒤에 계속 붙이면 캐시 이익보다 컨텍스트 증가 비용이 커질 수 있습니다.
GPT-5.6부터는 안정적인 접두부를 따로 봐야 합니다
GPT-5.6 모델은 캐시 중단점의 정확한 프롬프트 접두부를 저장합니다. API를 직접 쓸 때 기본 암시적 중단점에 시각, 도구 기록처럼 변하는 내용이 포함되면 공통 지침이 길어도 캐시 입력이 0이 되고, 바뀐 접두부를 다시 쓰는 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체 API 에이전트라면 변하지 않는 시스템 지침과 공통 문서 끝에 명시적 `prompt_cache_breakpoint`를 두고 같은 `prompt_cache_key`를 사용합니다. 변경되는 꼬리의 캐시 쓰기를 막으려면 `prompt_cache_options.mode`를 `explicit`으로 설정합니다. 이 API 옵션은 Codex의 `config.toml` 자동 압축 설정과 다른 층의 기능이므로 섞어 설명하면 안 됩니다.
같은 세션과 새 세션을 고르는 기준
캐시를 살리겠다고 모든 일을 한 세션에 넣는 것도, 토큰을 아끼겠다고 매 턴 새 세션을 여는 것도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아래처럼 작업의 연속성과 컨텍스트 크기를 함께 봅니다.
현재 세션 유지
- 같은 목표와 같은 저장소를 계속 다룸
- 앞선 결정과 도구 결과가 다음 단계에 필요함
- 캐시되는 안정적 접두부가 큼
압축 후 유지
- 목표는 같지만 대화와 도구 출력이 길어짐
- 완료된 중간 결과를 짧게 요약할 수 있음
- 220K 자동 압축 기준에 접근함
새 세션 시작
- 목표·프로젝트·역할이 달라짐
- 이전 맥락 대부분이 다음 작업에 불필요함
- 큰 로그·스크린샷·파일 출력이 누적됨
팀에서 적용할 때의 기본값
모든 작업 머신의 Codex 설정에는 220K 자동 압축과 `body_after_prefix` 범위를 둡니다. 새 머신을 세팅하거나 Codex 설정을 교체한 뒤에는 두 키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같은 구현·디버깅 흐름은 현재 세션에서 이어가고, 이질적인 콘텐츠·디자인·인프라 작업은 분리합니다. 큰 도구 출력은 필요한 줄만 읽고, 완료된 결정과 재개 방법은 저장소 지침이나 지식 문서에 남겨 압축 뒤에도 복원할 수 있게 합니다.
비용을 기록할 때는 입력, 캐시 입력, 출력과 캐시 쓰기를 구분합니다. “토큰이 두 배 들었다”는 관찰만으로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272K를 넘겼는지, 캐시가 적중했는지, 출력 길이와 빠른 처리 모드를 함께 봅니다. 모델 가격과 제품 크레딧 표는 바뀔 수 있으므로 운영값을 재검토할 때 공식 모델·Codex 가격·설정 문서를 다시 확인합니다.